동방메디컬, 중국 신양커지와 HA 필러 '엘라스티' 독점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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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4-28 10:23본문
동방메디컬 "향후 5년간 최소 500억 원 판매 규모 전망"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대표:김근식)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스티(ELASTY)'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 '신양커지'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3월 시판 허가를 받은 직후 이뤄진 신양커지와의 엘라스티 판매 계약 규모는 향후 5년간 최소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체는 전망했습니다.
동방메디컬 측은 "신양커지에서 독점 판매하는 '엘라스티'는 높은 탄성률과 우수한 응집력을 보이는 교차결합기술인 'PNET'을 적용해 동방메디컬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신양커지는 2,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으로 창업 6년 만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2018년 집계 기준 신양커지 내 의료 및 미용 거래액은 21억 위안 (약 3,600억 원)으로 중국 온라인 의료, 미용 서비스 시장의 33.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장 조사업체 DRG메드테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필러시장은 2022년부터 미국시장보다 커져 2025년에는 15억 9,7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고, 특히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부분이 12억 9,3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동방메디컬 중국사업부 조인익 이사는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인 신양커지를 통해 엘라스티를 선보이게 된 점은 동방메디컬에게 의미가 크다"라며 "동방메디컬의 오랜 노하우로 쌓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필러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빠른 시일 내 동북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
라고 말했습니다.
1985년 창업한 동방메디컬은 한방 및 바이오 의료기기, 미용기기 등을 생산, 60여 개국에 수출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중국 내 청도와 소주 공장 및 북경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MBN [강영구 기자] https://www.mbn.co.kr/news/economy/4740562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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